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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으로 상향된 ‘문화누리카드’ 달라진 점은

렉스rex 2021. 2. 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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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는 카드 한 장으로 도서·음반 구입부터 영화, 공연, 여행, 스포츠 관람까지 문화생활 전반을 향유할 수 있는 카드로 6세 이상(201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서울의 경우 40만명 정도가 해당한다. 대상자가 발급 기간 내에 카드발급을 신청하면 예산 범위 내에 29만명까지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노원구에 사는 김 씨는 “우리 가족 모두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행복이라는 감정을 선물 받았다. 저와 아내, 초등학생인 두 아이까지 4명이 40만원 가까이 충전된 카드로 다양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었다. 이 작은 카드 한 장이 꽁꽁 얼어붙어 있던 마음을 녹이고 따스한 봄기운을 전해주는 강한 힘을 가졌다는 것이 실로 놀랍고 감사할 따름이다” 라고 전했다.

 

문화누리카드의 다섯 가지 변화는

△지원금액 상향

△자동재충전 시행

△모바일 앱 출시

△온라인 가맹점 확대

△가정 위탁 아동 카드발급이다.
 
우선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1인당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원 상향된다.

세대당 1개의 카드로 총 15명(총 150만원)까지 합산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해부터는 자동재충전 서비스를 도입해 2020년 카드발급 수급 자격을 유지하고 있을 경우 별도의 주민센터 방문이나 온라인 신청 없이 자동으로 재충전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발급된 문화누리카드는 도서 및 음반 구매, 영화, 공연, 전시, 프로스포츠, 운동용품, 숙박, 여행, 고속버스, 시외버스, 철도, 사진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관광 및 스포츠 관람 분야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확대해 집에서도 안전하게 비대면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운영 중인 대표적인 온라인 가맹점은 △영상(유튜브, 넷플릭스, 왓챠, 네이버 시리즈온) △음원 스트리밍(멜론, 지니뮤직, 벅스) △e-book(밀리의 서재, 리디북스) △웹툰(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 △온라인 취미 클래스(클래스 101, 클래스톡, Vible) △홈키트 문화체험(두굳두굳) 등이 있다.

만 14세 미만 가정 위탁 아동도 올해부터는 문화누리카드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법정대리인이 있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위탁 부모가 가정위탁 보호 확인서를 제출하면 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신규발급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할 경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카드 이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환수되므로 이용 기간 내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