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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학교 폭력…” BJ 쏘대장, 심각한 논란 터졌다 + 공식입장

렉스rex 2021. 3. 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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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쏘대장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밝힌 네티즌이 나타났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과 에펨코리아는 '학폭 간접 가해자인 BJ쏘대장을 폭로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네티즌 A씨는 "2013년도 쏘대장과 어울렸던 일진 무리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 우선 쏘대장은 일진이었던 학생은 아니라는 점 확실히 말씀드린다. 쏘대장과 절친이었던 B와 C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쏘대장 또한 저와 말을 섞는 것을 싫어하고 피했던 방관자들 중 한 명이다. 이후 쏘대장은 일진 무리들과 친해지면서 자신의 덩치가 작은 것을 이용해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있으면 힘 좀 있다는 아이들에게 고자질을 하며 교묘한 상황을 만드는 아이였다. 저도 당했다. 또한 쏘대장은 발달이 더딘 아이들을 놀리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A씨는 "제가 이 글을 적은 이유는 배가 아파서가 아니다. 그저 쏘대장이 방송에서처럼 욕도 안 하는 그런 아이가 아니라는 점, 직접적인 가해자가 아닐지라도 방관자도 간접적인 가해자라는 점을 많은 사람들이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쏘대장은 지난 2일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쏘대장은 "저 정말 일진이랑 어울리지 않았다. 정말 결백하다. 글쓴이가 '따돌림을 당했다'고 하는데 저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저도 요즘에 폭로글 보면서 '몰라요, 기억 안 나요'라고 하면 더 욕먹을 걸 알기 때문에 고민을 했는데 정말 모르는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피해자가 주장한 가해 학생이랑은 그냥 같은 반이었다. 피해자는 제가 방관자였다고 했는데 저는 원래 말이 없다. 제 기억에는 반 친구들끼리 산책하고 그런 기억만 있다. 전혀 무시하거나 투명인간 취급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쏘대장은 "피해자가 중학교 때 제가 했던 행동들을 알고 있다고 하는데 저는 공부도 안 하고 아무것도 안 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중학교 때 일진이었던 적 없다. 저처럼 말이 없는 친구 한 명하고만 다녔다"고 해명했다. 

A씨와 쏘대장의 상반된 주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러는 본인은 학창 시절 때 왕따 당하는 학생 단 한 명도 지나치지 않고 도와줬냐", "방관자도 가해자인 건 맞다. 그런데 이건 대중들에게 질타를 받을 일은 아닌 것 같다", "이렇게 따지면 우리나라 연예인, 유튜버 다 폭로 당한다", "쏘대장에게 서운한 게 있다면 직접 연락해서 해결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