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으로 폐업 위기에 몰렸던 싸이월드가 이르면 3월 다시 서비스를 재개한다. 코스닥 상장사 스카이이엔엠 등 5개 법인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근 전제완 대표와 싸이월드 서비스 양수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인수대상은 싸이월드 '서비스'이며, 인수금액은 약 1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싸이월드 서버 안에 있던 사진 170억장, 음원 MP3파일 5.3억개, 동영상 1.5억개가 다시 살아난다. ‘싸이월드Z’는 2일 “싸이월드 서비스를 인수하고 기존 서비스를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금 체불 관련해서는 “전재완 대표는 싸이월드 서비스 매각대금을 통해 지난 1월29일 체불된 임금(4억 7,400여만원)도 해결했다. 회사는 현재 서비스 재개를 진행 중이다. 빠르게 기존 점유율 회복을 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