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9일 사상 처음으로 ‘1비트코인=5000만원’을 돌파했다. 4000만원선을 넘어선 지 불과 1개월 만이다. 비트코인 가치는 올해 들어서만 50% 넘게 뛰어올랐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40분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전일보다 20.21% 오른 4만6258달러(약 5169만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에서는 이보다 다소 낮은 가격인 4800만원대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6.64% 오른 489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상승의 원동력은 테슬라였다. 테슬라는 전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5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는 내용의 리포트를 제출했다. 자사 제품(자동차) 구매 시 결제수단으로 비트코인 결제를 추가..